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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람처럼 자동 실행하기 — 채널 + PTY 방식

AI(Claude)를 사람 없이 자동 실행하되, 사람이 직접 쓰는 것처럼 흉내 내 안정성을 높인 방법. IT를 몰라도 이해하도록 비유로 풀어 설명 + 그림.

#AI자동화#Claude#MCP#PTY

이 글은 "AI(Claude)를 사람 없이 자동으로 일 시키는 방법" 을 IT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 씁니다. 어려운 말은 나올 때마다 쉬운 말로 바꿔 설명합니다.

AI에게 밤에도 사람 없이 일을 시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코드도 짜고 문서도 쓰게요. 그런데 AI를 자동으로 실행하다 보면 가끔 이유 없이 "너 로그인 안 됐어"라며 튕겨내는 문제를 만나곤 합니다. 이 글은 그 문제를 "사람이 직접 하는 것처럼 흉내 내는" 방법으로 푸는 이야기입니다.


한눈 요약

  • 무엇을 만드나: 사람이 옆에서 안 지켜봐도, AI에게 일을 맡기고 → 결과를 받아오는 자동 실행 장치.
  • 어떻게: AI를 진짜 사람이 키보드로 쓰는 것처럼 화면에 띄우고, 옆에 우편배달부를 두어 명령과 답을 전달합니다.
  • 왜 이렇게: 이렇게 "사람 흉내"를 내면, AI 프로그램이 나중에 어떻게 바뀌어도 잘 망가지지 않습니다.
  • 결과: 실제로 만들어 돌려봤고, 성공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나 (배경 이야기)

AI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흔한 방법은, 프로그램이 AI를 등 뒤에서 몰래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이 가끔 "로그인 정보가 잘못됐다"며 실패했습니다. 열쇠(로그인 정보)는 멀쩡한데도요.

원인을 파고들어 보니 이랬습니다:

AI를 몰래 실행하는 프로그램과, AI가 내부에서 또 실행하는 작은 프로그램이 서로 관리가 엉키면서 부딪혀서 가끔 실패했습니다. 사람이 터미널에서 직접 치면 100% 성공하는데, 자동으로 몰래 돌리면 8~25% 실패한 거죠.

"자동으로 몰래 돌리는 방식" 자체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발상을 바꿨어요 — "몰래"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과 똑같이 흉내 내자.


먼저, 낯선 용어부터 쉽게

용어쉬운 말
AI / Claude우리가 일을 시키는 인공지능. 명령을 주면 코드도 짜고 문서도 씁니다.
터미널(TUI)사람이 키보드로 글자를 쳐서 프로그램과 대화하는 검은 화면.
PTY"가짜 터미널". AI를 진짜 사람이 화면 앞에 앉아 쓰는 것처럼 속여서 실행합니다.
채널AI 옆에 두는 우편배달부. 바깥에서 온 명령을 AI에게 넣어주고, AI의 답을 도로 가져옵니다.
MCP채널(우편배달부)이 AI와 대화할 때 쓰는 표준 약속(규칙).
stdio두 프로그램이 서로 쪽지를 주고받는 문틈. 전화선(소켓)이 아니라 그냥 옆방 문틈이라고 보면 됩니다.
submit_resultAI가 "다 했어요, 결과는 이거예요"라고 결과를 제출하는 우편함.

큰 그림 — 누가 무엇을 하나

핵심은 세 줄입니다:

  1. 자동 실행 프로그램은 AI를 사람처럼 화면에 띄웁니다 (PTY 사용).
  2. AI 자신이 옆에 우편배달부(채널) 를 세웁니다. (프로그램이 아니라 AI가 세운다는 게 포인트)
  3. 우편배달부가 명령을 넣고 → 결과를 받아 옵니다. AI와 우편배달부는 문틈(stdio) 으로 대화합니다. 전화선(소켓) 아닙니다.

💡 팁: 흔히 "프로그램이 전화선을 깔고 AI를 거기 연결한다"고 오해하는데, 실제로 확인해 보니 틀렸습니다. 우편배달부는 AI가 직접 세우고, 대화는 전화선이 아니라 문틈으로 합니다.


실제 실행 순서 (검증 완료 ⭐)

아래는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돌려서 확인한 순서입니다. 예시로 "17 곱하기 23은?"을 시켰어요.

  1. AI를 화면에 띄웁니다. 사람이 없어도, 가짜 터미널(PTY)이 "사람이 여기 있다"고 흉내 냅니다.
  2. AI가 처음에 "이 폴더를 믿어도 되나요?" 라고 물으면 → 자동으로 "네" 를 눌러줍니다. (한 번 믿으면 다음부터 안 물어봐서 자동화에 딱 좋습니다)
  3. AI가 "개발용 기능을 켤게요" 라고 확인하면 → 자동으로 확인을 눌러줍니다.
  4. AI가 스스로 우편배달부(채널)를 세웁니다.
  5. 우편배달부가 명령("17 곱하기 23은?")을 AI에게 넣어줍니다.
  6. AI가 계산합니다.
  7. ⭐ AI가 "결과 제출" 우편함(submit_result)에 답(391)을 넣습니다. — 화면에 그냥 떠드는 게 아니라, 정해진 우편함에 넣어야 우리가 확실히 받아올 수 있습니다.
  8. 우리가 391 을 받아옵니다. 정답! (걸린 시간: 17초)

⚠️ 주의: 처음엔 AI가 결과를 우편함에 안 넣고 화면에 그냥 답해버려서 못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명령에 "끝나면 반드시 제출 우편함에 넣어라, 화면에 쓰지 마라" 를 분명히 적어주니 해결됐습니다.


왜 하필 이 방법인가 (다른 방법과 비교)

AI를 자동 실행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방법비유장점단점
파이프문틈으로 쪽지 넣고 답 받기단순하고 빠름AI가 미래에 바뀌면 안 통할 수 있음
채널 + PTY (이 글에서 고른 것)사람처럼 앉혀 놓고 우편배달부를 붙임사람 흉내라 잘 안 망가짐, 나중에 더 똑똑한 자동화로 확장 쉬움만들기가 조금 복잡함
공식 도구(SDK)AI 회사가 만든 리모컨공식이라 튼튼특정 실행 방식을 피해야 할 땐 안 맞음

여기서는 채널 + PTY 를 골랐습니다. 이유:

  • 사람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흉내 내므로, AI 프로그램이 나중에 바뀌어도 잘 안 깨집니다.
  • 나중에 "실행 도중 명령을 더 주기", "위험한 작업은 원격으로 승인하기" 같은 더 똑똑한 무인 자동화로 넓히기 쉽습니다. (이건 우편배달부(채널)가 있어야만 가능)

자주 헷갈리는 점

질문
우편배달부(채널)는 누가 세우나요?AI가 직접 세웁니다. 실행 프로그램도, 가짜 터미널도 아닙니다.
전화선(소켓)으로 통신하나요?아니요. 문틈(stdio) 으로 합니다. "소켓"이라는 설명은 흔한 오해입니다.
꼭 우편배달부(MCP)가 필요한가요?명령 한 번 주고 끝이라면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결과를 깔끔하게 받거나, 나중에 더 똑똑한 자동화로 키우려면 필요합니다.
정말 되나요?됩니다. 실제로 "17 곱하기 23 → 391" 을 사람 손 하나 안 대고 받아왔습니다.

막혔을 때

  • 결과가 안 들어옴 → AI가 화면에만 답하고 제출 우편함을 안 썼을 가능성. 명령에 "반드시 제출 우편함에 넣어라"를 분명히 적어주세요.
  • "이 폴더 믿어요?"에서 멈춤 → 자동으로 "예"를 눌러주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화면 글자가 특수하게 배치돼 있어, 빈칸을 지우고 글자를 비교해야 정확히 인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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